2002-06-11 10:57
해양부, 부산신항배후철도사업 위.수탁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해양수산부는 경전(京全)선 낙동강역에서 부산 신항만에 이르는 총연장 38.8㎞의 부산신항 배후철도 1단계공사(총공사비 9천235억원) 전체 4공구 중 2개공구의 사업비를 철도청과 절반씩 분담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공사시행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여객수송용으로 경전선과 중복되는 낙동강역∼한림정(9.95㎞) 및 한림정∼진례(10.85㎞)구간에 대한 사업비 3천억원은 양측이 50%씩 분담하기로 했다.
나머지 부산신항 전용구간인 진례∼장유(9.95㎞) 및 장유∼녹산(8.05㎞) 구간의 사업비 6천여억원은 해양부가 전액 부담하되, 철도청은 사후관리 및 유지보수비용을 전담키로 했다.
해양부는 또 1단계 배후철도공사는 일괄입찰방식으로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 적격자 통보 및 설계비 보상을 끝낸 뒤 내년 10월께 공사에 착수, 오는 2008년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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