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21 13:02
<회전목마> 택배회사, '간접광고 재미 짭짤하네'
(서울=연합뉴스)택배회사들이 TV드라마, 영화, CF 등에 차량 및 소품제공으로 간접홍보 효과를 쏠쏠하게 챙기고 있다.
대한통운은 9월 개봉예정인 영화 `밀애'에 자사 택배 및 렌터카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SBS의 `이별없는 아침', `순자', `여자만세'와 KBS의 `夜 한밤에', `우리가 남인가요', MBC의 `인천상륙작전' 등 프로그램, 서울하프마라톤, 아줌마 마라톤, CBS의 이웃사랑 캠페인 등에 협찬사로 참여해 차량은 물론 택배사원까지 등장시키고 있다. 한진택배도 최근 SBS의 `실속 TV 시전집중'과 인천국
제공항 마라톤대회, 부산거북이 마라톤 대회 등에, 현대택배는 영화 `달마야 놀자'에 협찬사로 참여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TV드라마, 영화, CF 등을 통한 간접광고가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광고효과 또한 직접광고 못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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