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07 17:53
상의, “경기동향에 대한 기업의견 조사” 결과 발표
기업들은 최근 국내경기가 과열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경기 역시 과열을 우려할 정도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지역 제조업체 220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경기동향에 대한 기업의견”을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업체의 43.6%의 현 국내경기를 ‘부진한 회복상태’라고 응답하였고, ‘과열 우려없는 안정된 회복수준’이라고 응답한 기업도 28.7%에 달함에 따라 상당수 기업(72.3%)들은 현 경기에 대한 과열우려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 경기가 ‘과열 초기 진입단계’라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25.1%, ‘이미 과열상태’는 2.6%에 그쳐 전체의 1/4정도의 기업(27.7%)만이 현 국내경기를 과열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제조업체들은 현 국내경기가 과열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그리 높지 않은 생산량과 가동률 수준(33.3%)’, ‘본격적인 수출회복세 미진입(29.1%)’, 그리고 ‘투자회복수준이 미미(27.7%)’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과열이라고 생각하는 주된 요인으로는 ‘부동산 등 자산시장 과열(72.2%0’이 압도적으로 높게 지적되었으며 ‘내수증가세(14.8%)’, ‘통화량 증대에 따른 유동성 과잉(11.1%)’ 때문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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