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30 11:35
(서귀포=연합뉴스) 김승범기자 = 30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막되는 해양수산부 장관배 국제요트대회가 기상악화로 차질을 빚고 있다.
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제2회 장관배 국제요트대회를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서귀포 앞바다에서 열 예정이나 제주부근 바다의 기상악화로 대회 참가를 신청한 요트 상당수가 제주 도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회에는 당초 한국 7, 일본과 러시아 각 2척 등 모두 11척의 요트가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현재까지 서귀포항에 입항한 요트는 3척에 불과하며 2척은 남제주군 모슬포항에 정박했고, 1척은 서귀포로 항해 중이다.
제주도에는 남부연안을 제외한 앞바다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제주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기상악화로 대회 참가 요트가 6척으로 줄어들게 됐다”며 "그러나 서귀포 앞바다까지 폭중주의보가 확대 발효되지 않으면 예정대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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