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04 17:39

광양-오사카 정기 컨테이너선 직항로 개설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빠르면 내년 3월 전남 광양과 일본 오사카(大板)간에 정기 컨테이너선 직항로가 개설될 전망이다.

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남도는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들을 모아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120억원을 들여 올 연말 광양에 연건평 1천200평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또 동남아해운, 흥아해운, 남성해운 등 선사들과 협의, 내년 3월부터 광양-오사카 직항로에 4천TEU)급 냉동컨테이너선을 주 2차례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전남도가 광양-오사카 직항로 개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광양항의 컨테이너세와 접안료, 항비 등이 면제됨으로써 1TEU당 17만원 정도의 물류비가 절감돼 장기적으로 이용업체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선사로서도 농산물을 실어나른 뒤 일본에서 원자재와 공산품등을 싣고 돌아올 수 있어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광양-도쿄(東京), 광양-요코하마(橫濱)항로에는 장금상선이 컨테이너선을 주 1차례씩 운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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