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03 14:53
충주=연합뉴스) 민웅기기자 = 충북 충주상공회의소(회장 김연권)는 3일 경기도 여주에서 충주를 잇는 중부내륙선 철도 사업의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한국경제개발원과 기획예산처 등에 발송했다.
충주상의는 이 건의문에서 중부 내륙의 철도 이용률을 높여 도로 기능을 분담하고 경부선.중앙선과 연결해 철도의 효율성을 배가하며 과밀 수도권의 분산 효과 등을 위해 이 철도의 조기 건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건의문은 또 이 철도가 건설될 경우 낙후된 중부내륙 지역의 개발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지역 상공인들의 중지를 모아 내년 예산에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기획예산처의 2002년도 도로 및 철도 분야의 12개 대형 투자 사업의 하나로 포함돼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이 결과에 따라 내년도 정부 예산에 사업비 반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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