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20 17:41
중동항로는 아직까지 미국의 9.11 테러 보복전쟁으로 전쟁위험할증료가 부과되고 있는가하면 중국선사들의 본격적인 진출로 항로상황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물량은 꾸준해 신규선사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운임은 바닥세를 치고나오지 못해 예전과 같은 안정된 분위기는 아니다.
운임이 내려가는 항로의 경우 운임회복이라는 차원에서 시기를 정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중동항로 취항선사들은 아직도 이렇다할 운임인상계획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중동항로는 섬유류등이 성수기를 맞았고 담요등은 봄바람에 비수기가 빨리왔다. 또 케미칼 프로젝트 카고와 담소화력 건설과 관련해 한시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지역 물량은 상승세다. 한편 모 중국선사의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서비스를 중시하는 외국 유수선사들이 초진강하고 있다.
한편 중동항로는 전쟁위험할증료를 여전히 받고 있다. 20피트 컨테이너당 105달러, 40피트 컨테이너당 210달러를 적용하고 있다.
유류할증료도 꾸준히 적용해 20피트 컨테이너는 75달러, 40피트 컨테이너는 150달러를 받고 있다.
중동항로는 이같은 요소들이 줄어들 때 특수 등 잠재력이 강한 항로로서 선사들의 신규 진입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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