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15 17:53
대한항공, 항공화물 맞춤 수송 상품 ‘코히젼’ 서비스 개시
대한항공은 새로운 항공화물 맞춤 수송 서비스인 코히젼 (Cohesion) 을 출시하여 1월 16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코히젼은 스카이팀 카고의 4가지 공동상품 가운데 하나로, 화주,대리점 및 항공사가 연계하여 적기 수송을 필요로 하는 화물에 대해 예약, 운송, 인도의 전과정에 거쳐 일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생산기지의 국제적 이동과 JIT (Just in Time) 수요 증가 등 물류환경의 변화에 부응하여, 대한항공은 운송 절차와 운임, 스케줄 등을 화물의 성격과 고객의 요청사항에 따라 사전에 협의하여 화주, 대리점과 3자간 계약을 체결하며,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부가가치 서비스를
보장하게 된다. 주요 대상으로는, 자동차 부품, 항공기 부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전자제품, 기계 부품, 컴퓨터, 의류, 고가의 식료품 등 적기 공급을 필요로하는 화물이 이에 해당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히젼 서비스의 특징으로는 우선 계약 기간 중 지정 항공편에 대하여 고정적인 스페이스와 안정적인 운임을 보장한다는 점이다. 또한 인천공항에 코히젼 전담자가 24시간 상시 근무하면서 Monitoring 시스템을 통하여 화물 예약부터 인도까지 전 과정을 특별관리하게 된다. 새로이 개발된 Monitoring 시스템은 코히젼으로 예약된 화물의 예약 변경 및 접수/작업 /인도 지연 등과 같은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서비스 전담자에게 경보 메시지를 발송하여, 전담자가 즉시 화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화물의 특성과 고객의 요청에 따라 대한항공의 항공화물 운송 전문가가 최적의 운송 절차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며, ULD 대여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든
코히젼 화물의 운송 결과는 분석을 통하여 대한항공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코히젼 서비스는 우선 대한항공의 취항지 구간에 실시되며, 향후 스카이팀 카고 동맹체의 세계적인 노선망으로 구간을 확장하여 보다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예정이다.
Tip; Cohesion 이란?
결합, 단결, 응집력 등을 의미하는 단어로, "동일한 목적을 추구하는 파트너 간의 결합"을 상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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