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03 09:47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 KOTRA가 대 중국 사업 정보에 대한 업계의 수요증가에 부응, 중국 경제에 대한 각종 정보를 담은 책자를 잇따라 발간한다.
KOTRA는 2일 중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 50여개사의 경험 사례를 담은 `중국투자현장점검'을 260여쪽 짜리 분량으로 곧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OTRA는 또 이달중 중국의 정계 인물 및 산업계 임원급 인사 등 약 400명에 대한 정보를 담은 `중국 VIP 인명록'도 300쪽 분량으로 펴낼 예정이다.
이에 앞서 KOTRA는 지난 9월 중국의 유통업 개방 움직임에 따라 관심이 높아진 상하이(上海)시 건자재시장 등 화동 및 광동지역의 주요 도매시장 현황 및 관행 등을 담은 `중국의 전문 도매시장'이란 책자도 발간했다.
중국팀 박한진 과장은 "대중국 사업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의 정보 수요가 늘어나 올들어 중국팀에서만 9가지의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며 "지난 4월에 발간, 권당2만원에 팔고 있는 `중국투자실무가이드'는 월 100권 이상씩 판매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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