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07 17:56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그리스를 방문중인 유삼남(劉三男) 해양수산부장관은 1일(현지시간 31일 오후) 조르고스 아노메리티스(Giorgos Anomeritis) 그리스 해양부장관을 만나 양국 간의 해운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고 해양부가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장관은 그리스가 한국 조선업체에 선박 건조 발주량을 꾸준히 늘려온데 사의를 표시하고 해외취업선원 보호 등 해운분야에서 양국간의 협력관계를 계속 증진시키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해양부는 밝혔다.
아노메리티스 장관은 가까운 장래에 한국을 방문해 한-그리스 해운협정에 정식서명할 의향을 밝혔다고 해양부는 덧붙였다.
그리스는 지난해 한국 조선업체에 550만t의 선박건조를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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