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09 09:32
타코마항에서 가장 분주한 터미널 중 하나인 머스크 터미널이 6개월 정도의 공사 연기 후 마침내 확장공사에 들어갔다고 the news tribune 7월 20일자는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로스앤젤레스 북쪽에 위치한 컨테이너 터미널 중 가장 분주한 터미널에 더욱 더 많은 화물을 끌어오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
지난 7월 하순 경 파일(pile) 드라이버가 타코마항 내 시트컴 수로(Sitcum Waterway)에 위치한 머스크 퍼시픽회사의 850만 달러짜리 600미터 부두 확장공사의 파일링에 들어갔다.
케리 올손 터미널 시설관리자는 머스크 시랜드의 모그룹인 덴마크의 A.P.Moller 그룹에 대해 "이들은 터미널 개발 계획에 전적으로 헌신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말쯤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항만측과 머스크 시랜드측은 2,500만 달러를 들여 크래인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130 에이커의 터미널에 다른 기어를 추가할 수 있게 된다.
항만 공사의 허가를 내주는 3곳의 연방기관인 The Army Corps of Engineers, the National Marine Fisheries Service, U.S Fish & Wildlife Service에서 늑장을 부린 결과, 현재 부두 프로젝트는 계획보다 6개월 정도 늦춰져 있다.
확장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머스크는 한 번에 두 척의 대규모 컨테이너선을 처리할 수 있는 2,200 피트의 부두를 소유하게 될 예정으로 머스크의 Soro Maersk와 같은 배들은 길이가 무려 1,140 피트나 된다. 머스크 터미널은 이미 타코마항내 가장 분주한 터미널로, 작년만 해도 50만 TEU 이상의 컨테이너가 이 항만을 거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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