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18 14:17
건화물선운임은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올들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해 오던 세계 건화물선 운임은 하반기에 들어 케이프사이즈, 파나막스사이스, 핸디사이즈 등 모든 선형에 걸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신조선 인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하절기 해상물동량 증가세 둔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시황악화에 대한 우려가 표면화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케이프사이즈 운임은 금년 상반기중 주요 대형선사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공동운항 움직임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었으나 7월 들어서는 선복과잉이 표면화되어 시황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되고 선주들의 시장지배력이 약화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파나막스사이즈 운임은 상반기중 대서양 수역 중심으로 안정세가 지속되었으나 하반기에는 물동량이 감소하고 선복과잉에 의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불안정 요인이 표면화되고 있음.
핸디사이즈 운임은 상반기중 전반적인 선복과잉 요인에도 불구하고 그래브 및 크레인을 장착한 5만톤(DWT)급 신형선박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정세가 유지되었으나 하반기 들어서는 하절기 물동량 침체에 따른 불안요인으로 소폭 하락하는 추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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