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3-14 18:44
[ 우주해운, 국내수출입「컨」화물 가장 많이 취급 ]
지난 한해 선박대리점사중 가장 많은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을 취급한 회사
는 우주해운으로 조사됐다. 한국선박대리점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대
만선사 양밍라인을 주 대리점으로 하고 있는 우주해운은 작년 한해동안 10
만1천49TEU로 가장 많은 컨테이너화물을 취급했다.
덴마크선사 Maersk의 국내 합작사인 한국머스크의 경우 그간 수수료수입과
컨테이너수송실적에서 독주하다시피했으나 지난해에는 9만5천3백79TEU를 취
급해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미국선사인 시랜드로 8만8천9백66TEU를 기록했
으며 4위는 APL로 8만1천4백28TEU를 취급했다.
두우해운·동보상선 강세보여
5위는 중국서비스에 강세를 보였던 두우해운으로 7만2천9백25TEU를 기록했
다. 동보상선의 경우도 중국서비스에서 강점을 보여 6만7천7백TEU를 기록했
으며 일본선사 NYK의 총대리점인 소양해운은 6만6백88TEU에 그쳤다.
수출입 컨테이너수송을 구분해서 살펴보면 수입의 경우는 역시 우주해운이
가장 많은 물량을 취급했으며 수출의 경우는 APL이 가장 많은 수출컨테이너
를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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