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육연구회는 재단법인 바다의 품의 지원을 받아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민족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7월12일부터 양일간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제1회 대한민국 해양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해양교육,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교육을 담당하는 유, 초, 중등학교 교사들과 대학교, 학생, 학부모, 일반인들이 참가해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 교육을 통해 국민의 해양적 소양을 함양시켜야 할 시대적인 요구와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였다.
행사 참석자들이 제일 먼저 마주치는 행사장 입구에는 해양쓰레기를 주제로 한 설치 미술 작품이 전시돼 이목을 끌었으며 요트 전시, 해양 전문가 강의, 16개 해양 관련 기관과 교사동아리가 참여하는 체험 부스 등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특히 진로 멘토링 상담 코너는 해양 분야로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과 전문가 간의 상담이 콘퍼런스 내내 진행돼 상담 코너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음에 따라 향후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의 품 정태순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양교육 확대를 위해 적극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해양교육 콘퍼런스가 해양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학교현장에서 더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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