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는 지난 19일 물류 분야의 에너지 효율성 증진을 지원하고자 친환경 LED 전문기업 누리온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물류 산업은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가 높아 이를 줄여야만 탄소 배출 절감이 가능하다. 협회는 이번 MOU로 물류센터 내 에너지를 효율화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최근 중요시되는 물류기업의 ESG 대응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날 협약을 맺은 누리온은 고효율 에너지 절감 기술과 긴 수명을 가진 LED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광효율, 저전력 설계가 들어간 LED 조명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조명 대비 최대 70%까지 전력 소비를 줄인다.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교체 주기를 연장해 물류센터 같은 넓은 공간에서 운영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강점을 지녔다. IoT 센서 기술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디밍 기능을 활용하면 물류센터와 공장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통합물류협회는 협회 회원사가 누리온의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누리온은 시장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대규모 사업장에 최적화된 조명 솔루션을 지원하는 등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향후 중대재해 관련 신제품을 포함,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협회와 함께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누리온의 제품과 각종 정보는 홈페이지(http://nuri-on.com/hom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무영 한국통합물류협회 부회장은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회원사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ESG 관련 기업과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맺어 회원사를 지원하고 물류 ESG 분야를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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