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해군의 군수품 품질 향상에 팔을 걷어 붙였다.
KOMERI는 19일 KOMERI 부산본부(미음)에서 해군 군수사령부와 군수품 품질향상 협력에 관한 기술교류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OMERI 배정철 원장, 강동혁 부산본부장을 비롯, 군수사령부 안상민 사령관, 문명식 품질관리처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군 군수품 품질 향상 및 품질보증 제도 발전 ▲신기술·신장비 등 첨담 산업기술 품질검사 ▲조달품의 검사기준·방법 정립 및 조달품 신뢰성 확보 ▲함정 장비·수리 부속 등 품질검사 기술 개발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업무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수사령부 안상민 사령관은 “이번 기술교류 협약을 통해 군수품 품질검사 항목의 적합성, 인증서 신뢰성 검증 분야에 대한 능력 향상 및 전문교육을 통한 검사업무 역량 강화로 군수품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OMERI 배정철 원장은 “이번 해군 군수사령부 MOU를 통해 해군의 애로사항 및 품질검사방법 정립, 컨설팅, 전문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해군 군수지원의 품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