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에 위치한 선박의 운항 정보를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됐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데이터 통합 플랫폼 포트와이즈의 휴대전화 앱 버전인 ‘PortWise’ 개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구축한 포트와이즈는 선박 입·출항 예정 정보와 운항 현황, 하역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도기반의 웹 서비스다.
포트와이즈 앱은 ▲울산항 도착 선박 예정 정보 ▲울산항 내 선박 위치정보 ▲기상정보 등 3가지 핵심 기능 외에도 수심, 항로, 저속운항 여부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UPA는 추후 앱을 고도화해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해당 앱은 IOS 앱스토어에 먼저 공개돼 현재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다음 주 중 다운로드 가능할 예정이다.
공사 측은 포트와이즈 앱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항만 시설을 사용할 수 있어 울산항 생산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재균 UPA 사장은 “울산항 고객들의 의견에 맞춰 항만 디지털화를 이루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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