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가 지난 15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광양·포항 지역 총 30여개 물류 파트너사와 함께 제3회 ‘2024 세이프티 커넥팅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포스코플로우와 물류 파트너사는 안전보건경영 인식과 가치를 확립하고,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서 고용노동부 피해근 여수지청장이 중대재해처벌법을 강연했으며, 백운아트홀 주차장에 ▲코일 자동회전 장치 ▲열연 작업용 C후크 ▲고박용 작업대 등 안전·친환경 개선 아이템을 전시하는 장소가 마련됐다.
아울러 협력사에서 2개월간 모집한 안전개선 아이디어 60여건 중 5개를 최종 선정해 ▲지게차 고임목 자동화 장치 개발 ▲코일 전동 회전장치를 활용한 작업자 접근 차단 ▲후판 작업 시 선내 이동을 위한 전용 사다리 ▲작업 중 추락 예방 테크형 안전대 ▲열연코일 전용 하역도구 개발로 안정성 확보 등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참석자들의 투표로 하역파트너사인 CJ대한통운이 제안한 ‘선내 후판 작업 고임 장치’가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포스코플로우는 최종 입상한 5개 물류 파트너사와 고위험요인 개선에 기여한 안전 유공자 4명을 선정해 총 1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달 초 포스코플로우 사장직에 새로 부임한 반돈호 사장은 “안전은 회사 경영에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기업시민 정신에 부합한다”면서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기 위해 물류 파트너사가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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