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그룹 ‘물류와환경연구소’가 ‘로지스올에코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로지스올에코텍은 물류 기기와 산업용 부품 관리에 최적화된 자동화 세척설비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사명에 로지스올을 추가, 변경하면서 물류산업 내 인지도를 높이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로지스올에코텍은 세정설비 분야에서 고객이 원하는 설비의 설계 단계부터 제작, 설치, AS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팰릿(파렛트), 산업용 부품에 대한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현장 조건에 따른 맞춤형 자동화 세척설비를 설계·제작·시공하는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 세척물 설비 투입부터 선별, 세척, 건조, 적재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순수 물만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운용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필터링 시스템으로 세척수를 재사용하며, 세제와 건조 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아 폐수 발생량을 최소화한다. 대신 물리적 건조 단계를 추가해 건조 효율을 높였다.
로지스올에코텍 관계자는 “사명 변경과 함께, 로지스올그룹 내 ESG 실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한국파렛트풀, 한국컨테이너풀, 한국로지스풀과 협력해 자사의 친환경 설비 역량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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