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선소인 스미토모중기계공업은 수주잔량 7척을 2026년 1월까지 인도하고, 상선 신조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스미토모중기계공업이 건조하는 마지막 상선은 그리스 선주 사모스스팀십(Samos Steamship)이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모스가 수주잔량 내용을 발표하면서, 아프라막스급 탱크선 1척을 2026년 1분기(1~3월) 납기로 스미토모중기계공업그룹에 발주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스미토모중기계공업에서 조선사업을 담당하는 100% 자회사 스미토모중기계 머린엔지니어링은 2026년 1월 이후 탈탄소 에너지 영역에서 해상 풍력 발전 관련을 중심으로 하는 해양 구조물과 관련 선박, 풍력 추진 컴포넌트, 자원 순환 영역에서 수리선 사업, 서비스 영역의 풍력 추진 관련 엔지니어링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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