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자회사이자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기업인 마켄코리아(MARKEN KOREA)는 2023년 진행된 지속가능 수행평가에서 전 세계 마켄 지사들 중 '2023년 지속가능 최우수 지사(2023 Sustainable Branch of the Year)'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마켄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전세계 60개 지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 실천스코어카드(Marken Sustainability Score Card)를 전달하고 수행 내용 및 성과를 평가했다. 친환경 에너지(Green Energy), 친환경 교통수단(Employee mobility), 친환경 자원 소비(Resource Consumption), 폐기물 및 재활용 관리(Waste), 물 소비(Water), ESG 팀 구축 및 자원 봉사 활동 등 직원 참여(Employee Engagement), 직원 건강 및 복지 프로그램(Happiness and Wellness), 공급업체 윤리강령, 건강과 안전 교육(Suppliers Health and Safety), 지속가능 실천 기록 관리(Records Management)의 총 10개 부문에 대해서 1년간 다각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마켄 코리아는 1년간 노력의 결과로 총 10개의 지속가능 실천평가 부문에서 지속가능 포인트 만점을 획득하는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세계 지사 중 1등을 차지했다.
1등 시상을 위해 마켄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 포멩 체아(Poh-Meng Cheah)가 마켄 코리아를 방문해 상패를 전달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더욱 뜻깊게 하기 위해 마켄 코리아의 팀장들은 일회용 식기를 사용하지 않는 식사를 손수 준비했으며, 행사 중 직원들이 직접 뜨개질한 친환경 수세미는 지역 복지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마켄 코리아 안선옥 지사장은 “올해 마켄 코리아가 지속가능 최우수 지사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동참해 준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회원인 마켄은 유엔의 글로벌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기준에 맞춰 지속적인 비즈니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넷제로(Net Zero) 임상 시험 물류 솔루션을 지향하며, 지속 가능한 포장 및 재생 가능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 그리고 천연자원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임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사회적 책임이 있는 기업으로서 정책과 운영 효율성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실시한 2022년 ESG 평가에서 브론즈 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실버 메달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서 설립돼 전 세계 175개국 10만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ESG 평가기관이다. 국제 지속가능 표준에 기반해 기업의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관리 등 4개 분야의 ESG 성과를 평가한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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