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사포럼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해운 톤세제도 쟁점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공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홍범교 실장이 ‘해운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해운 세제 개선 방안’, 현대경제연구원 이원형 연구위원이 ‘톤세제 논의 동향 분석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 연구’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 성결대학교 한종길 교수를 좌장으로, 서울과학기술대 윤성만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부연구위원, 삼정회계법인 이성태 부대표, 한국무역협회 이봉걸 실장 등이 지정토론을 벌인다.
해사포럼 정병석 회장은 “일몰을 앞둔 톤세제가 국가경제와 한국해운에 미치는 영향 등 쟁점과 개선 방안을 여러 방향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공개포럼을 준비했다”며 “톤세제를 폐기하는 나라는 1년 안에 자국 선박을 모두 다른 나라로 떠나보내게 될 거라고 네덜란드왕립선주협회가 말할 만큼 이 제도는 국가 안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문병일 사무총장에게 전화(010-3785-6881) 또는 전자우편(baymoonmoon@naver.com)으로 하면 된다. 포럼 후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