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사인 SITC인터내셔널홀딩스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자국 가전회사인 하이센스와 SITC로지스틱스아세안을 합작 설립하는 데 합의하고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ITC 측은 합작사가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지역에 기반을 두고 제조사에게 생산 공급 마케팅을 통합 지원하는 공급망 물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ITC는 하이센스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총면적 2만2000㎡의 물류센터를 건설해 하이센스 지원에 나선 데 이어 지난해 칭다오시 하이센스 등과 3자 간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선사 측은 지금까지의 협력 성공 사례를 토대로 하이센스의 통합 공급망 구축 계획에 참여해 비용 절감과 효율성 제고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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