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지난 25일 기업 공급망 전문 플랫폼 NICE비즈니스플랫폼(나이스abc)과 ‘협회 회원사를 위한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23년 12월부터 업무 관련 몇 차례 미팅을 가진 끝에 회원사 자금흐름의 도움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동 서비스는 국제물류주선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시 발생하는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의 필요성에 기여를 하기 위함이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규모 있는 화물을 운송하는 경우 매출액 증대 및 자금흐름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사들이 다수 있다”며 “이러한 국제물류주선업체들이 금융 분야의 지식 및 서비스가 필요하기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이스abc 최정환 대표는 “나이스는 그간 국내 물류 미들마일 쪽에서 매출채권 관련 업무를 진행해온 바 있고 많은 노하우들을 쌓아왔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제물류쪽으로도 매출채권 유동화 경영을 수행하며 KIFFA 회원사의 자금경쟁력과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회원사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대 90일까지 빠르게 국제 물류 운송 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게 되며 원활한 자금 순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양 기관은 주기적인 홍보와 현장 설명회 및 웨비나를 통해 사업에 대한 내용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