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9 10:13

흥아라인, 강릉 옥계항-일본항로 취항

남동발전 수입 목재펠릿 수송…강릉시 최대 3년간 재정 지원


장금상선 계열 컨테이너선사인 흥아라인이 한일 구간 컨테이너선 항로를 연장해 강릉 옥계항을 취항한다. 흥아라인은 우리나라와 일본 규슈 시코쿠 지역을 연결하는 이마리·시코쿠익스프레스(ISX)를 개편해 옥계항을 기항한다고 밝혔다.

흥아라인의 420TEU급 컨테이너선 <흥아도쿄>(HEUNG-A TOKYO)호는 앞으로 부산-옥계-부산-히로시마-이마바리-마쓰야마-후쿠야마-부산을 순회할 예정이다. 옥계항 터미널에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입항하는 일정이다.

흥아라인은 6호 태풍 카눈과 7호 태풍 란이 잇따라 북상하면서 운항 스케줄이 지연되자 지난 18일 <흥아사라>(HEUNG-A SARAH)호를 옥계항에 임시 투입해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선박은 일본 동북부와 홋카이도를 연결하는 도호쿠·홋카이도서비스5(THS5)를 취항 중이다. 

흥아라인은 옥계항 노선을 이용해 매주 동남아시아에서 강릉 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로 수입되는 200TEU 안팎의 목재펠릿을 부산항에서 환적 운송할 예정이다. 목재펠릿 수입 물류는 강릉에 본사를 둔 국제물류주선업체인 THK에서 담당한다.

임시 투입된 <흥아사라>호는 82TEU의 컨테이너를 옥계항에 내렸고 일주일 후인 25일 입항한 <흥아도쿄>호는 100여TEU를 실어 날랐다.

흥아라인은 아울러 강원도에서 생산돼 해외로 수출되는 화물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강릉 인근엔 주류와 사료 잉곳 식품 생산공장이 소재해 있다.

선사 관계자는 “강원도에서 생산돼 부산 광양항에서 일본 또는 제3국으로 수출되는 품목 중 옥계항 이용이 물류비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화물을 대상으로 영업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릉시는 정기선항로 개설을 계기로 5만t급 1선석을 증설하는 등 옥계항을 복합물류항으로 발전시키고 배후 산업단지를 개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옥계항 입항 실적을 근거로 국제물류주선업체 선사 등에 최대 3년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Sarah 11/23 11/25 Dong Young
    Pegasus Tera 11/24 11/26 Dong Young
    Sky Hope 11/26 11/28 KMTC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