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 전 한국해운협회 회장이 10일 밤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경기도 양평 출신인 이 전 회장은 부산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70년 흥아해운에 입사했다. 도쿄사무소장과 서울사무소장을 거쳐 1985년 사장으로 승진한 뒤 1999년 회장에 취임해 회사가 장금상선에 매각되던 2020년 3월까지 35년 동안 연근해 컨테이너선사이자 화학제품운반선사인 흥아해운을 이끌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해운협회(당시 선주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정부의 해운 5개년 계획 수립과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에 기여했다.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
▲발인: 2023년 3월13일 오전 8시40분
▲장지: 풍산공원
▲연락처: 김광연 부장(010-4179-0438) 박정서 차장(010-2895-2438) 박미정 차장(010-3545-0263)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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