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길 전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선원복지고용센터는 이중환 전임 이사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지난 1일 2023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태길 이사장을 선출했다.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2월6일부터 임기가 시작했다.
정태길 신임 이사장은 1960년생으로 부산제일종고, 한국해양대학교 경제학과, 경상대 사회복지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해양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전국선망선원노동조합 위원장,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 위원장, 한국노총 한국운수물류노동조합 총연합회 의장, 국제운수노동조합연맹(ITF) 집행위원 등을 역임하며, 선원의 노고와 실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선원의 복지증진, 권익향상, 직업안정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이사장은 “임·직원들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선원복지고용센터가 대한민국 선원강국을 위한 최고의 국가공적기관이 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