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선사 짐라인이 이달에만 중고 컨테이너선 7척을 인수했다.
짐라인은 4250TEU급 5척, 1100TEU급 2척 등 총 7척의 컨테이너선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매입 금액은 총 3억2000만달러(약 3700억원)이며, 2007~2009년 건조됐다.
세계적으로 컨테이너선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용선료가 크게 오르자 선사들은 잇따라 선박 도입에 나서고 있다.
짐라인 엘리 글릭만 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선박을 용선하는 우리의 핵심전략을 보완하기 위해 중고선을 선별적으로 인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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