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8 11:30

삼성중공업, 탱크선 7척 수주성공...누적 100억弗 돌파

한차례 높인 목표도 13% 초과 달성, 수주잔고 ‘세계 1위’


삼성중공업이 올해 누계 수주 100억달러를 돌파, 한 차례 높인 연간 목표 91억달러까지 초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유라시아 지역 발주처와 셔틀탱크선 7척에 대한 블록, 기자재·설계 공급계약을 총 17억달러(약 2조453억원)에 체결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 한 해 71척, 103억달러(약 11조6000억원)의 수주를 기록, 지난 5월 78억달러에서 91억달러로 한 차례 높인 연간 수주 목표를 13% 초과 달성했다.

특히 ‘조선부문 수주 100억달러 돌파’는 조선업 수퍼 사이클의 정점이였던 2007년, 126억달러 수주에 이은 역대 두 번째로 조선업 시황 회복의 긍정 시그널로 평가된다.

향후 시황 전망도 밝다. 클락슨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수요와 노후 선박 교체 확대 등이 본격화되면서, 2023~2031년 연평균 선박 발주량이 2020년의 2배 수준인 1900여척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탈탄소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고효율 친환경 선박 발주 문의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 양질의 수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수주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2월부터 단일 조선소 기준 수주잔고 세계 1위를 7개월째 유지하는 등 선가 상승의 토대를 마련했다.

클락슨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1위 삼성중공업(704만CGT), 2위 현대중공업(684만CGT), 3위 대우조선해양(543만CGT), 4위 현대삼호(478만CGT), 5위 현대미포(284만CGT) 순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AGO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Monaco 04/28 06/16 Tongjin
    One Monaco 04/28 06/16 Tongjin
    Kota Sejati 05/02 06/08 PIL Korea
  • INCHEON LAEM CHAB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Taipeis 04/20 04/29 T.S. Line Ltd
    Dongjin Voyager 04/22 05/01 Sinokor
    Starship Taurus 04/22 05/02 Pan Con
  • INCHEO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Voyager 04/22 04/29 Sinokor
    Starship Taurus 04/22 04/30 Pan Con
    Dongjin Voyager 04/23 05/01 Heung-A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Mundra 04/25 05/18 CMA CGM Korea
    Cma Cgm Jean Gabriel 05/02 05/25 CMA CGM Korea
    Apl Chongqing 05/09 06/01 CMA CGM Korea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Mundra 04/25 05/18 CMA CGM Korea
    Cma Cgm Jean Gabriel 05/02 05/25 CMA CGM Korea
    Apl Chongqing 05/09 06/01 CMA CGM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