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한·중 콜드체인 및 신선식품 공급사슬에 대한 협력과 우리 기업의 세계 콜드체인 시장 진출을 지향하는 정책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KMI는 9월 17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 캠핀스키 호텔에서 ‘한·중 콜드체인물류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 글로벌콜드체인연맹이 주관하고 KMI, 주상하이총영사관 등이 후원한 '2021 제13회 글로벌 식품콜드체인 서밋'의 병행 세션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주상하이총영사관, 중국물류구매연합회 콜드체인 전문위원회가 주관하고 상하이한국국제물류협회가 후원했으며, 한·중 콜드체인 관련 공공기관, 물류기업 및 식품제조기업 대표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한·중 콜드체인물류 발전 및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성시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하이대표처 지사장이 “한·중 식품 교역현황 및 콜드체인 수요” ▲성정민 맥킨지 글로벌연구소 중국소장이 "글로벌 가치사슬 리스크, 복원성 및 재균형” ▲조지성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문연구원이 “스마트 식품콜드체인 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 발표 이후 양빈빈 Optima Integration Group의 OIG 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김희용 토마스글로브 대표 ▲쟝더즈 Asiasea그룹 부회장 ▲류량 SINOTRANS콜드체인물류 부총경리 ▲류장 Genius국제물류 회장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서 양국 전문가들은 향후 식품제품 분포 최적화, 국제물류체계 구축, 디지털화 추진 등을 통해 한·중 콜드체인 물류 및 무역 발전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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