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인 ‘AWS 스킬즈 길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구성원들의 IT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진과 AWS는 지난 1일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한 필요성 인식과 IT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 함양을 위한 전 직원 교육프로그램인 ‘HIWAY’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 한진빌딩에서 진행된 HIWAY 런칭 행사는 한진 노삼석 사업총괄 대표이사, 류경표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AWS 코리아 함기호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HIWAY는 고속도로처럼 빠르게 한진이 혁신적인 기업으로 가는 데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클라우드,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IT 신기술의 개념과 활용 사례 교육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HIWAY는 AWS의 차별화된 혁신과 고객중심주의, 디지털 전환의 의미와 트렌드 등 매월 특정 주제를 선정해 해당 기술의 개념과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실무에 적용하기 쉽도록 물류·유통 산업 위주의 디지털 활용 사례 교육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디지털 혁신 관련 의사결정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신기술의 도입 및 사용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론칭한 HIWAY 는 이러한 IT 인프라 강화와 함께 구성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을 확보하여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HIWAY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클라우드는 이제 비즈니스 운영의 핵심으로 비용절감은 물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위해 기반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동화,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와 같은 최신기술을 도입하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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