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물류기업 긴테쓰익스프레스의 2021 회계연도 1분기(4~6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긴테쓰익스프레스는 1분기에 영업이익 118억엔(약 1200억원), 순이익 74억엔(약 770억원)을 각각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79억엔 49억엔에서 각각 50% 52%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1404억엔 대비 41% 증가한 1984억엔(약 2조100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에 도시 봉쇄(셧다운)로 감소했던 수송 수요가 회복한 데다 구미의 이익률 개선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지역별 영업이익은 일본지역이 95% 증가한 26억엔, 미주가 2.6배인 21억엔, 유럽·중근동·아프리카에서 2.8배 늘어난 7억2500만엔을 각각 냈다.
동아시아·오세아니아는 13% 감소한 31억엔에 그쳤다. 동남아시아는 71% 증가한 22억엔이었다.
APL로지스틱스는 11% 증가한 20억엔의 영업이익을 냈다.
긴테쓰는 2022년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엔 매출액은 3.4% 증가한 6300억엔(약 6조5700억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317억엔(약 3300억원), 순이익은 11.3% 감소한 192억엔(약 2000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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