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선사 MSC가 우리나라 부산과 중국, 캐나다 밴쿠버를 연결하는 컨테이너항로를 개설한다.
MSC는 아시아발 북미행 화물의 폭발적인 증가에 이달 말부터 치누크(Chinook) 서비스를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시를 통해 화주들의 원활한 수출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MSC가 이달 22일부터 선보이는 치누크 서비스는 우리나라와 중국 캐나다를 연결해 선복 수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테이션은 옌톈-상하이-부산-밴쿠버-옌톈 순이다.
MSC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항지 확대, 신규 노선 개설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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