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사 니혼유센(NYK)이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1척을 용선했다.
그리스 벌크선 전문 선주사인 다아아나쉬핑은 NYK와 18만960t(재화중량톤)급 <뉴올리언스>호 용대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용선료는 일일 1만5500달러로, 이 중 5%가 중개수수료로 차감된다. 계약은 지난 3일자로 발효됐으며 만기는 단기 2022년 1월25일, 장기 2022년 3월25일이다.
2015년 중국선박그룹(CSSC) 자회사인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에서 건조된 <뉴올리언스>호는 이번 거래에 앞서 스위스 제네바 소재 카길인터내셔널에 일일용선료 1만5000달러에 대선됐었다.
다이아나쉬핑은 이번 거래로 최대 637만달러(약 69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 선사가 보유한 벌크선대는 총 38척으로, 뉴캐슬막스 4척, 케이프사이즈 12척, 포스트파나막스 5척, 캄사르막스 5척, 파나막스 12척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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