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 내항 제3문 앞에서 항만근로자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안전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IPA를 비롯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 안전관리자 협의회 등 항만유관기관과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인천항운노동조합 등 인천지역 노동단체가 함께 참석했다.
공사는 인천항 근로자와 방문객에게 ▲휴대용 손소독제 ▲리플렛 ▲스티커 등의 홍보물을 제작·배포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하역작업 안전수칙 이행을 당부했다.
IPA 강영환 재난안전실장은 “인천항 내 안전사고와 코로나19 발발은 항만물류 차질과 인명·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 예방을 통한 안전의식의 내재화가 중요하다”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인천항에 안전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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