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해양연맹은 지난 25일 경남 창원시 진해항에서 깨끗한 바다 조성을 위한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인주 진해구청장, 이달곤 국회의원,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김현겸 해양연맹 총재 등 지역 주요 인사와 해양연맹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겸 해양연맹 총재는 격려사에서 최근 해양쓰레기로 해양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시기에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해양정화활동 전개는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해양도시 창원은 남해 바다를 품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생존의 공간이자 휴식과 휴양의 공간이므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바다는 지역민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진해항 해양정화활동에는 창원해양경찰서, 창원소방본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등 여러 기관이 참여했으며 30여명의 잠수사들이 두 차례에 걸쳐 바닷속에 쌓여있던 폐기물과 쓰레기 등 약 2t을 수거했다.
해양연맹은 국가 해양정책에 부응하고 국민에게 진취적인 해양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1997년에 설립한 대표적인 비영리 해양단체로 그동안 해양관련 정책토론회, 교사와 청년을 대상으로 해양연수 및 해외 해양진로체험, 해양문화사업,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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