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중국의 첫 ‘스마트항만’ 산둥항만의 최상위 설계방안을 낙찰 받았다.
이번 낙찰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산둥항의 자동화, 디지털화, 스마트화의 업그레이드를 이끄는 한편, 클라우드 플랫폼,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 도입으로 스마트항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게 됐다.
상하이선박클라우드공급사슬회사는 통합 미디어 서비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시스템 통합, 콜드체인 엔지니어링 단열재 및 건설과 같은 솔루션을 업계에 제공하고 있다.
2019년 설립된 산둥항만그룹은 칭다오항 르자오항 옌타이항 및 발해만항의 4개 항만공사를 포함하고 있다. 5G 자동화터미널을 건설했으며, ‘스마트항만(개방구)’의 새로운 혁신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교통부는 이미 산둥항만그룹을 전국의 첫 ‘스마트항만건설’ 시범단위로 지정했으며, 세계일류 스마트항만과 녹색항만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컨테이너 전 자동화 터미널과 자동화 야드 이외에 산둥항만은 그룹의 각 부문에서 항만의 전체 계획 수립 시 “데이터는 더 많은 곳에서 활용되고, 고객들의 발품이 줄어들어 편리해지는 것”을 원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산둥항만 최상위 설계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업계에 더욱 많은 선진기술과 해결방안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그룹 부총재 겸 알리클라우드 지능형종합사업부 임경 총재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항만의 사람, 화물, 차량, 장비를 진입점(entry point)로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관리, 스마트 두뇌, 스마트 생산, 스마트 설비 및 스마트 기초시설에 대한 전체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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