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항 항만연관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1회 ‘상생협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BPA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항 항만연관산업의 중소기업이 업계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상생과제를 발굴하고 사업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다.
공모 분야는 ▲안전점검‧관리 강화 ▲생산성 증대 ▲혁신기술 개발·도입 ▲사무공간과 작업환경 개선 ▲기타 상생협업 아이디어 등이다. 공사는 제안된 아이디어 중 5가지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공사는 대상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업계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향후 아이디어를 수행할 기업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부산항 항만연관산업의 중소기업이면 어느 기업이든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이달 12일부터 28일까지다.
BPA 남기찬 사장은 “부산항이 항만연관업계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기를 희망한다”며 “공사는 선정된 아이디어가 사업화돼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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