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어제(15일) 개장한 국제여객터미널에 IPA 항만안전예방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터미널 개장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공사는 지난해 경력 15년 이상인 직원 2명을 항만안전예방관으로 임명했다. 이들은 인천항 전역에 대한 안전점검과 지도를 통해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해 왔다.
항만안전예방관은 신국제여객터미널에 상주하면서 일일 안전점검을 통해 위해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필요시 운영사에 신속히 안전개선조치도 요청할 방침이다.
공사는 부두 운영사의 안전조직과 체계가 정착되게 함으로써 근로자의 산업재해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공사는 어제 개장한 국제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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