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국 항만 물동량 감소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3월 중국 전 항만 컨테이너 취급량은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한 2047만TEU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주요 정기항로 물동량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하락폭은 2월의 18%에서 한 자릿수로 진정됐다.
연해부항만이 5% 감소한 1816만TEU, 하천항만이 4.5% 감소한 231만TEU였다.
항만별로, 1위 상하이가 10% 감소한 343만TEU, 2위 닝보가 3% 감소한 209만TEU, 3위 선전이 10% 감소한 184만TEU였다. 2월에 이어 상위 3대항이 모두 마이너스 성장했다. 특히 상하이와 선전은 감소 폭이 두 자릿수를 보였다.
4위 광저우는 5% 감소한 189만TEU, 5위 칭다오는 9% 증가한 187만TEU였다.
6위 톈진은 1% 늘어난 143만TEU, 7위 샤먼은 4% 감소한 95만TEU, 8위 다롄은 43% 감소한 46만TEU, 9위 잉커우는 2% 성장한 44만TEU, 10위 롄윈항은 2% 감소한 40만TEU였다. 10대항 중 칭다오와 톈진 잉커우 3개항만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1~3월 누계 물동량은 8.5% 감소한 5518만TEU였다. 항별로는 상하이가 10% 감소한 933만TEU, 닝보가 8% 감소한 615만TEU, 선전이 12% 감소한 533만TEU에 머물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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