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7일 신항 항만근로자의 고용 안정화와 복지 증진을 위해 건립된 부산항 신항 복지플러스센터 내 근로자 숙소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282억원 규모의 부산항 신항 복지플러스 센터는 근로자 숙소 1개동(포트빌)과 복지관 1개동(늘해랑쉼터)으로 구성돼 있다.
근로자 숙소는 전용면적 25.5㎡(약 7.7평) 규모에 이르며 총 182실을 지하 1층과 지상 14층에 갖추고 있다. 또한 숙소마다 에어컨, 냉장고, 소형세탁기 등의 집기류와 인덕션, 붙박이장, 씽크대, 화장실 시설이 설비된 오피스텔식 구조로 구성돼 있다. 향후 공사는 이 센터에 공용시설로 이용될 헬스장, 세탁실, 휴게실 등의 입주자 편의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연면적 1675㎡에 이르는 근로자 복지관의 경우 지하 1층과 지상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근로자를 위한 안전교육장, 문화휴게공간,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숙소 입주신청 대상자는 신항에 종사하는 항만근로자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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