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이 1824만t으로 전년동월대비 14.1%(225만톤↑) 증가했다.
이중 액체화물은 1485만 톤으로 지난해 3월보다 16.7% 증가했고, 일반화물은 339만톤을 처리해 3.9% 증가했다. 컨테이너는 4만767TEU를 처리해 작년 3월 4만4395TEU보다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원유·석유정제품, 차량 등 울산항 주력화물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1분기 물동량이 지난해 수준을 회복했다"며 "하지만 유가 급락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와 유럽·미국에 대한 주력 품목의 수요 감소로 4월 이후 물동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 울산=권기성 통신원 patrick@shinyangshippi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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