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PA, UN안보리 대북제제 결의 관련 권고문 전달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UN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제 결의 이행 관련 권고사항을 여수·광양지역 선사, 하역업체, 급유업체, 선박수리업체 등에 15일 전달했다.

UN안보리는 해운활동과 관련한  제제 조치로 북한 기국 선박과의 선박간 이전 참여·촉진을 금지하고 있으며, 북한산 석탄 및 토석류 등의 금수를 규정하고 있다.

권고사항으로는 ▲선박 신원 또는 거래 과정 등이 수상한 경우, 해당 거래 관련 자료를 최대한 기록 및 확보 ▲AIS를 끈 선박과의 유류 해상환적 자제 ▲의심 정황 발견시 선사 또는 정부에 문의 또는 관련 정보 제공 등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가 전파한 안내문을 통해 “대북 안보리 결의상 제제 지정 선박 총 59척, 다양한 경로로 파악한 대북 안보리 결의 위반 의심선박목록 31척 등애 대해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UN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 저지를 위해 대북제재 결의를 채택해 왔으며, 해운활동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