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바다쉼터’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 폐쇄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총 16일간 인천 신항 ‘바다쉼터’를 임시 폐쇄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봄철 야외활동 시기에 ‘바다쉼터’의 방문객 증가를 우려해 부득이하게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인천지역에서는 ‘바다쉼터’ 외에도 벚꽃 명소인 수봉공원,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자유공원 등도 임시 폐쇄된 바 있다.
공사는 이 기간 동안 주차장 입구에 폐쇄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원을 배치해 방문객과 차량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IPA 최준욱 사장은 “이번 폐쇄조치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또한 인천시민들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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