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만 물동량이 지난달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2월 중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월대비 18% 감소한 1366만TEU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춘절(설날) 연휴 기간이 연장된 게 실적 부진의 원인이다.
연해항만이 17% 감소한 1238만TEU, 하천항만이 24% 감소한 128만TEU였다.
항구별로 상위 10대항이 모두 마이너스 성장했다. 특히 -7%의 칭다오 -3%의 롄윈강을 제외하고 모두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1위 상하이가 20% 감소한 230만TEU, 2위 닝보가 21% 감소한 154만TEU, 3위 선전이 24% 감소한 121만TEU였다. 4위 칭다오는 7% 감소한 135만TEU, 5위 광저우가 18% 감소한 115만TEU였다.
이 밖에 6위 톈진 91만TEU, 7위 샤먼 64만TEU, 8위 다롄 42만TEU, 9위 롄윈강37만TEU, 10위 잉커우 33만TEU 순이다.
중국 항만 물동량 1~2월 누계는 11% 감소한 3448만TEU였다. 상하이항이 11% 감소한 590만TEU, 닝보항이 11% 감소한 406만TEU, 선전항이 13% 감소한 350만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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