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지역 주재 국가 출연 공공기관과 함께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방역에 힘을 모았다.
공사는 지난 2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3개 공공기관과 조성한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금(I-SEIF)를 활용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순차적으로 방역에 나섰다.
공사는 이번 방역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고 I-SELF가 인천지역 대표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사회적 기여를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방역 대상은 I-SEIF 펠로우기업(사회적경제기업) 7개소, 공공기관 추천 복지관 34개소 등 총 41곳(약 4만㎡)이다.
아울러 공사는 시민 공모를 통해 2차 추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추가 방역지원을 위한 공모절차는 방역에 참여한 4개의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복지관 관계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예산소진 시까지 방역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IPA 최준욱 사장은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지역 4개 공공기관이 총력을 다하고자 합심했다”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SELF는 재작년부터 2023년까지 인천지역 주재 국가 공공기관 4곳이 모여 인천 사회적 경제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18억5000만원이 활용된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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