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욧카이치항의 1월 물동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욧카이치항 관리조합에 따르면 1월 욧카이치항의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9% 감소한 1만5454TEU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 곡선을 그렸다. 중국의 춘절(설날) 연휴가 1월에 낀 게 부진의 원인이다. 수출은 14% 감소한 7351TEU, 수입은 4% 감소한 8103TEU였다.
국가별로 수출 1위인 중국과 2위 우리나라 3위 태국이 각각 35% 8% 18% 감소했고 3위 인도네시아와 5위 대만은 3% 25% 증가했다.
수입에선 5대 교역국이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 감소율은 1위 중국 2%, 2위 인도네시아 19%, 3위 필리핀 17%, 4위 베트남 6%, 5위 말레이시아 7%다.
욧카이치항은 지난해 20만4116TEU를 처리하며 2년 연속으로 20만TEU를 돌파했지만 12월은 전년보다 13% 감소했다. 1월에도 갯수가 증가하지 않은 결과, 2개월 연속으로 1만6000TEU를 밑돌게 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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