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나하마항의 지난해 물동량이 4% 성장했다.
후쿠시마현에 따르면 오나하마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4% 증가한 2만3520TEU를 기록했다.
수출이 18% 감소한 5697TEU, 수입이 14% 증가한 1만7823TEU였다. 수출에선 일용품, 종이·펄프, 고무제품, 화학제품 등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감소했다. 특히 1위 일용품이 20%, 3위 고무제품이 40% 급락했다.
수입에선 목제품, 제재, 비금속광물, 화학 약품의 4대 품목이 모두 증가했다. 금속제품이나 산업기계도 호조를 보였다.
오나하마항 물동량은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2011년 크게 감소했다가 2012년 이후 6년 연속 증가했다. 특히 2017년엔 2만4226TEU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실적은 2017년 2016년에 이어 3번째 수치다.
전체 화물량은 2% 감소한 1591만t을 기록, 2년 연속 감소했다. 금속광과 발전소 전용 원유·중유 물동량이 대폭 감소한 게 원인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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