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항이 코로나19 확대로 전국 항만 중 처음으로 화물 보관료 면제 기간을 연장한다.
14일 광저우항그룹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화물 수출입 장치료 면제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광저우항 상하이항 등 중국 대형 항만을 중심으로 전국의 18개 중요 항만 및 해운사들은 방역활동을 도울 특수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광저우항은 바이러스 감염 상황에 발맞춰 각종 화물을 대상으로 긴급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각종 화물 종류별로 야드 보관료 면제 및 구호물자의 항만작업료 감면 등을 실시, 고객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구호물자를 적재한 컨테이너선을 위한 그린존 및 전용 전화 서비스를 개설, 우선 보장, 우선 작업, 우선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방역기간 중에는 주삼각지구의 에너지, 식품 등 민생용품의 생산 및 공급을 순차적으로 보장했다.
지난달 광저우항그룹은 연료석탄 64.4만t, 양식 133만t, 액화석유가스 3.6만t을 취급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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