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올해 사내 부조리 척결과 청렴 문화 개선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YGPA는 지난 3일 월드마린센터에서 관행적 부패를 없애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반부패·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투명·윤리경영체계를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청렴 항만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또 공익·부패 신고 등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전부터 다양한 반부패·청렴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작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조사에서 최우수(1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전 임직원이 서명한 서약서는 사옥 1층 로비에 게시됐다.
윤동훈 감사실장은 “공사는 사내 부패·비리를 원천 차단하고 청렴·윤리 문화를 내재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 또한 올해도 2년 연속 권익위 종합청렴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